현재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책에 들어가게 될(?) 사진입니다.
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, 새, 나무, 풀꽃 등을 주제로 4년째 취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많은 기대와 응원 바랍니다.
이 시리즈 책은 우리 주변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른 생명체에 대해 알고, 우리와 함께 오랫동안 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, 어린이들에게 다른 생명체들의 실체를 보여줄 목적으로 기획한 것입니다.
우리가 보호종, 멸종위기종 등으로 보호하고 있는 동식물들도 중요하고, 보호해야 하지만, 그 대부분은 일반인들이나 어린이들이 살아가면서 대부분 한 번도 만나볼 기회가 없는 종들입니다.
우리가 정작 보호하고 보살펴야 하는 종들은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이 아닐까 합니다.
어떤 곤충이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지, 어떤 식물을 보호해야 어떤 곤충이 살 수 있는지 등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. 그래서 곤충 전문가들과 우리 출판사에서 팀을 꾸려 취재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.
이 사진은 주변 환경과 함께 곤충이나 꽃 등을 사진 한 장에 모두 담을 수 있도록 별도로 제작한 렌즈로 촬영한 사진입니다.
기존에 시판하고 있는 렌즈로는 이런 장면을 담을 수 없답니다.
꾸준히 새로운 기획과 새로운 시도를 해서 독자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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